<앵커>
5만원권 등장 이후 가정용 금고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정보기술과 금고가 결합한 상품도 등장했습니다.
조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겉으로 보기엔 일반금고와 비슷하지만, 정보기술 IT를 접목한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 금고입니다.
금고에서 발생하는 이상징후를 고객의 휴대전화로 실시간 문자 메세지로 알려주는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원격제어가 가능합니다.
<인터뷰> 서재일 큐브시큐리티 사장
지문인식과 보안회로설계를 하던 중소기업 큐브시큐리트는 지난 2010년 스마트 금고를 개발, 판매하고 있습니다.
생산은 80년째 금고를 제작하고 있는 신성금속이 맡아 품질경쟁력을 높였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베트남에 수출하면서 해외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유럽과 중국 시장 진출을 추진중입니다.
<인터뷰> 서재일 큐브시큐리티 사장
국내 가정용 금고 시장은 연간 1천억원 규모로, 5만원권 등장이후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조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