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6인치 스마트폰 `넥서스6`를 공개했다.
구글이 15일 공개한 `넥서스6`는 알루미늄 프레임과 5.9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디스플레이 크기가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4(5.7인치), 애플 아이폰6(4.7인치)·아이폰6 플러스(5.5인치)보다 큰 것이 특징이다.
넥서스 시리즈는 레퍼런스(기준 제품) 기기로 구글이 제조사나 애플리케이션 개발사 등이 참조할 수 있도록 새 OS와 함께 발표하는 기준이 되는 제품이다.
배터리 용량은 갤럭시 노트4와 같은 3,220mAh이며, 쿼드HD(2560X1440) 디스플레이, 후면과 전면이 각각 1,300만 화소, 200만 화소인 카메라를 갖췄다.
특히 모토로라가 만든 `넥서스6`에는 갤럭시 넥서스 이후 처음으로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5.0 롤리팝이 적용됐다.
구글은 지난주에 `넥서스6` 사전 예약판매에 들어갔으며, 다음 달 중 전세계 27개국에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제품가격은 32GB가 649달러(약 69만 원), 64GB가 699달러(약 74만원)이다.
한편, 구글은 이날 8.9인치 태블릿 `넥서스9`, 안드로이드TV를 기반으로 작동되는 스트리밍기기 `넥서스 플레이어`도 함께 선보였다.
구글 넥서스6 공개 소식에 네티즌들은 "구글 넥서스6, 싸고 좋은듯" "구글 넥서스6, 디자인 깔끔하네" "구글 넥서스6, 실용적인 폰이야" "구글 넥서스6, 괜찮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구글 넥서스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