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포커스] [차이나 뷰] - 中 물가지표 예상 하회.. 경기부양책 내놓을까

[마켓 포커스] [차이나 뷰] - 中 물가지표 예상 하회.. 경기부양책 내놓을까
조용찬 미중 산업경제연구소 소장

中 물가지표 예상 하회.. 경기부양책 내놓을까
현재 중국은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 수출은 대부분 후강통과 관련해 핫머니들 유입 때문에 많이 늘어난 것이다. 특히 홍콩에 대한 수출이 35% 증가하면서 미국보다 더 많은 금액이 수출이 됐다. 또한 이 금액 중 108억 달러는 귀금속을 통해 유입이 됐기 때문에 중국의 실질 수출이 늘어나지 않는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물가도 실제 식품 가격의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하락하긴 했다. 문제는 물가가 하락했다고 중국 정부가 금리인하 카드를 쓴다고 해서 경기가 살아나지 않는 구조다. 그래서 금리인하 카드를 쓸 수는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다행스럽게 지준율 같은 경우에는 다음 주에도 인하시킬 가능성이 있다. 또한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대출을 확대 시켜준다고 하더라도 실질적으로 중국 경제를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여진다.

中 3Q GDP 발표 예정.. 하향추세 이어지나
중국에서 3분기 GDP 성장률은 7.2% 전후로 둔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고정자산 투자가 계속 위축이 되고 있고, 공급 측면에서 소비나 산업생산도 살아나는 기미가 안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가 더 문제다. 중국의 경우에는 주택시장의 경기침체가 내년 초까지는 계속 진행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과잉생산시설에 대한 조정 문제, 신용억제로 인해 경기 하락세는 조금 더 진행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중국 정부는 경기부양책은 7% 이하로 빠지지 않는 정도의 소규모 경기부양책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中 경기부양책 발표 시 회복세 전환할까
중국은 정치계절에 들어가게 된다. 이 때문에 소비 활성화 대책, 전략적 신흥산업 육성, 생태문명 건설, 대외건설과 관련된 여러 가지 정책 호재들이 많이 거론이 되고 입법 활동이 진행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경기 경착륙을 막기 위해서 현재 중국정부가 10월 20일 전후로 내놓을 카드는 수자원 보호, 환경 보호분야, 정보기술통신망 구축과 같은 사업이다. 또한 중국 안에 적격 국내소액투자가 제도를 둬서 중국의 부동산 시장과 관련된 수요를 조금이나마 살려주는 정책을 쓸 것으로 보여진다.

후강퉁 시행 후 증시 영향은
후강통과 관련해서는 현재 1차 모의테스트가 끝났다. 이번 토요일에 2차 모의테스트를 거친다. 고객 단말기의 정보 전달 상황, 주문체결, 주문 결제와 관련된 상황들을 체크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25일, 26일에는 최종 테스트를 거친 뒤에 중국 정부가 언제 할지 최종 결정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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