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김혜선, 최정윤 데리고 유지인 앞으로 갈까? ‘기대’

입력 2014-10-1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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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의 출생의 비밀을 제일 먼저 알게 된 사람은 복희였다.

10월 16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에서는 현수(최정윤 분)가 세란(유지인 분)의 딸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복희(김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세란의 부탁을 받고 우순정(이상순 분)에 대해 알아본 복희는 우순정이 이도화라는 사람과 동일인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순정이 이도화로 신분세탁을 한 것이었다.

복희는 순정을 찾아가 이를 빌미로 협박을 했고 아무 것도 모르는 현수는 순정 앞에서 복희에게 큰소리를 치며 화를 냈다. 복희는 노심초사 어쩔 줄 몰라하며 현수를 말리는 순정을 바라보면서 쾌감을 느꼈다.


이제 복희가 결정할 사항은 현수의 출생의 비밀을 어떻게 이용할지에 관한 것이었다. 복희는 현수가 불행해지길 바라며 저주를 퍼부어왔다. 이런 가운데 현수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것은 복희에게 비장의 카드가 생긴 것이나 나름 없었다.

복희는 세란에게 전화를 걸어 “우순정을 곧 찾을 수 있을 거 같다, 딸과도 곧 만날 수 있을 거다”라며 생색을 냈다. 세란은 기뻐했다.

그러나 복희가 순순히 현수와 세란을 만나게 해줄 것처럼 보이지는 않았다. 복희는 현수의 약을 슬슬 올리며 이 일을 덮고 싶어 하는 순정의 심리를 이용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서 복희는 현수를 사무실로 불렀다. 현수와 복희가 만나기로 한 걸 모르는 순정도 복희의 사무실로 찾아왔다.

현수는 순정에게 “나가자”라며 손을 잡고 끌었지만 순정은 복희 앞에 앉았다. 현수는 그런 순정의 모습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복희는 투닥거리는 현수와 순정의 모습을 보며 조소를 보냈다.

과연 현수와 순정이 모두 모인 앞에서 복희가 어떤 말을 할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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