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길용우, 서하준 누명 씌워 체포… 결혼 ‘절대 안 된다’

입력 2014-10-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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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만 할래’ 길용우가 서하준에게 누명을 씌워 체포를 당하게 만들었다.

16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86회 방송분에서 최동준(길용우)은 김태양(서하준)과 최유리(임세미)의 결혼을 반대하고 나섰고, 곧이어 경찰들에 의해 김태양은 체포를 당했다.

‘사랑만 할래’ 85회 방송분에서 최동준은 이영란(이응경)에게 복수하기 위해 김태양의 진료실에 돈 가방을 놓았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김태양은 최유리와 함께 결혼 허락을 구하기 위해 집으로 들어갔고, 경찰은 김태양이 눈치 채지 못하게 뒤를 밟았다.

반면 병원에서는 김태양의 진료실이 압수수색 되고 있었고, 총 2억의 현금이 담긴 돈 가방이 발견되었다. 김태양을 따르는 간호사는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해 계속 전화를 걸었지만, 최유리의 집을 찾은 김태양은 전화기 전원을 꺼놓았다.


가족들 앞에서 최유리는 “저희 결혼해서 들어와 살려고요”라고 결혼에 대한 말을 꺼냈고, 김태양은 “허락해주십시오” 허락을 구했다.

이에 최동준은 웃으며 “이 사람 아픈 거 상관없이 이 결혼 안 된다. 놀랄만할 일이 있더구나. 나도 어젯밤에 알게 됐다. 어제 밤에 알게 됐어. 그 날 블랙박스. 지금으로선 할 말이 없구나. 충격적인 일이라서. 오늘은 그만 돌아가게. 결혼 허락에 대한 나의 답은 안 된다, 절대 안 된다 밖에 없네”라고 답했다. 김태양을 비롯한 가족들은 최동준이 안된다고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 수 없어 어리둥절했다.

그 시각, 김태양의 체포영장이 나왔고 경찰들은 최유리의 집에 들어왔다. 경찰은 김태양에게 “김태양씨, 이영란씨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하겠습니다” 말했고 김태양은 알 수 없는 이 상황에 당황을, 이영란은 무언가 문득 문득 떠오르는 기억에 괴로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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