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 팀이 보컬 매치에서 1등을 차지했다.
10월 16일 방송된 Mnet ‘믹스 앤 매치’에서는 이하이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이는 비아이 팀(B.I, 김동혁, 양홍석)의 모습과 함께 댄스 매치를 벌이는 세 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주 방송 분에서 김진환 팀(김진환, 송윤형, 정진형)과 바비팀(바비, 구준회, 정찬우)이 호평을 받았기 때문에 비아이 팀의 무대는 더욱 호기심을 자극했다.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산이는 “트집 잡는 걸 좋아하는데, 정말 재미있었다”고 말하며 “세 번째 무대가 제일 좋았어요”라고 극찬에 가까운 호평을 했다. 타블로 역시 “다른 렛 잇 고 커버곡보다 좋은 것 같다”고 말하며 새로운 멤버인 홍석의 춤 실력이 좋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서도 멋있는 무대를 꾸몄다고 칭찬했다. 반면 그레이와 사이먼 디는 홍석의 모습이 자연스럽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양현석은 “세 팀 중에서 편곡이 가장 훌륭했다”고 말하며 다른 심사위원들에게 지적을 받은 홍석에게 한 가지 조언을 남겼다. “YG에서 원하는 것은 힙합이라는 느낌을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이다. 아이콘이라는 짐 자체가 힙합적인 느낌이 많은 팀이기 때문에 홍석 군은 음악에 리듬을 탈 수 있는 방법을 배워야 될 것 같다”고 말한 양현석은 “가장 중요하게 넘어가야할 산”이라고 덧붙였다.
보컬 매치 결과, 비아이 팀이 1위를 차지했고, 바비 팀은 2위, 김진환 팀은 3위에 올랐다. 김진환 팀과 함께 무대에 올랐던 악동뮤지션의 이수현은 눈물을 펑펑 쏟기도 했다.
이어진 방송에서는 세 팀의 댄스 매치가 이루어졌고, 송윤형과 정진형이 탈락자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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