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TV 프로야구] 두산 뒤집은 SK, 최종전까지 살린 가을야구 불씨

입력 2014-10-17 00:46   수정 2014-10-17 16:04

SK 이명기가 16일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연장 뒤집기를 이끌었다.(사진 = MBC스포츠)


SK 와이번스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가을야구를 향한 불씨를 최종전까지 이어갔다.

SK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7-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SK는 시즌 전적 61승2무64패를 기록, 4위 LG 트윈스(62승2무63패)를 1게임차로 추격했다. 결국 SK와 LG는 최종전에서 포스트시즌 진출팀을 가리게 됐다.

SK는 넥센과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LG는 롯데와 붙는다. SK와 LG가 동률이 됐을 때는 상대전적에서 10승6패로 앞선 SK가 4위가 된다.

SK 선발투수 김광현은 6이닝 11피안타 6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부진했지만 전유수와 윤길현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패전을 면했다. 타선에서는 이명기가 5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 맹타, 이재원도 5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두산 선발투수 이현승은 5이닝 1실점 호투했지만, 이어 나온 임태훈이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4실점 하며 승리를 날렸다.

초반만 해도 SK는 김광현의 부진으로 4회까지 0-5로 끌려갔다. 하지만 5회 이재원의 적시타로 추격의 신호탄을 쐈고, 6회에는 안타 4개와 볼넷 3개를 묶어 5-5 동점을 만들었다.

정규 이닝까지 득점을 올리지 못한 양팀의 승부는 10회초 갈렸다. SK 선두타자 박계현이 볼넷으로 출루한데 이어 이명기가 우전안타를 때렸고, 조동화와 이재원의 연속 희생플라이로 3루주자가 홈을 밟아 앞서갔다.

하지만 10회말 무사 만루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였지만 외야 뜬공과 병살타 유도로 극적인 역전승에 성공했다.

대구에서는 KIA가 전날 정규시즌 4연패를 확정한 삼성을 7-5로 누르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KIA는 이날 삼성을 상대로 정규시즌 4승(12패)째를 올렸다. KIA 이대형은 이날 1번타자로 나와 5타수 5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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