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재현이 석류 도둑 방지에 나섰다.
16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후포리 남재현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남재현은 후포리 석류 지키기에 나섰다. 장인댁 마당에 있는 석류 나무에 석류들을 누군가 훔쳐갔기 때문. 장모는 "두 놈이 매달려서 따고 있더라.`도둑놈 봐라! 남의 석류 따간다! 이러니까 도망가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장모는 사위에게 부탁해 석류 나무에 그물을 치려 했다. 남재현은 느긋하게 나서서 "과일을 싼다고요?"라며 어리둥절해했다. 뒤늦게 그물로 나무 주변을 에워싼다는 것을 알아듣고는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물을 치는 와중에도 "여기 간판 붙여야 되겠다. `따가지 마세요`라고"라며 도둑 맞은 것과는 상관없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 나와있던 아내들은 그 모습에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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