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이 직원들 앞에서 신세경과 연인 사이임을 공표했다.
17일 방송된 KBS2 ‘아이언맨’에서는 직원들에게 오해 받는 것을 걱정하는 손세동(신세경)을 위해 주홍빈(이동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빈은 세동과 함께 출근하기 위해 아침 일찍 세동의 집으로 갔다. 잠깐의 위기를 넘긴 두 사람이었기에 어느 때보다 사이가 좋았고 홍빈은 세동을 보자마자 백허그를 하며 애정을 표현했다.
그런데 이때 세동이 흠칫 놀라며 홍빈을 떼어냈다. 그리고는 “우리 같이 출근하지 말자. 안 그래도 직원들이 우리가 동거한다고 오해하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같이 출근하면 동거한다고 보여주는 거다”며 걱정했다.
그러자 홍빈은 세동의 손을 깍지까지 껴서 잡은 뒤 “다 죽었다”며 그녀를 데리고 회사 앞 카페로 향했다. 카페에는 회사 직원들이 모여 있었고 홍빈은 당당하게 세동의 손을 잡고 직원들 앞에 섰다.
그리고는 “우리 동거 안 해. 나는 하고 싶은데 말 꺼내봤자 본전도 못 찾을 거 같다”며 돌직구를 던졌다. 이는 헛소문에 대한 일침인 것과 동시에 세동과 연인 사이라는 것을 공식적으로 공표한 것이었다.
직원들은 대놓고 연인 사이임을 공표하는 홍빈에 태도에 깜짝 놀랐지만 적어도 홍빈과 세동은 이제 회사 내에서도 공식적인 커플로 인정을 받게 된 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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