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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암 사건을 주도한 배후로 알려진 김영철이 남북 군사당국자 접촉에 수석대표로 참석했다./YTN News 방송화면 캡쳐 |
천안함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김영철이 7년만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5일 비공개로 진행된 남북 군사당국자접촉에 2010년 천안함 사건을 주도한 배후로 지목됐던 김영철 북한 국방위원회 서기실 책임참사 겸 정찰총국장이 북측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2010년 천안함 사건 당시 우리 군당국은 `북한에 의한 폭침`이라고 밝히며 당시 김격식 4군단장과 함께 김영철을 배후로 지목한 바 있다. 이러한 김영철의 등장은 지난 2007년 12월 7차 남북 장성급군사회담 후 7년 만이다.
우리 군 당국은 천안함 배후로 지목돼 온 김영철에게 사건의 책임을 따지려 했지만, 김영철은 천안함 책임 시인 및 사과 요구를 회피하며 오히려 천안함 폭침 사건 이후 우리 정부가 취한 `5·24조치`의 해제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져 국민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낯짝도 두껍네",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역시 깡패 집단답네",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사과하면 잘못 인정하는 건데 쉽게 하겠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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