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김혜선, 서은채에게 “네 엄마 딸 누군지 알아” 접근

입력 2014-10-17 09:09  


주나가 복희와 손을 잡을까

10월 17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스캔들’ 65회에서는 주나(서은채 분)에게 접근하는 복희(김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주나는 세란(유지인 분)에게 딸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재복(임하룡 분)은 세란의 딸을 찾으면 아빠가 되어 주겠다고 다짐했지만 주나의 생각은 달랐다. 누나는 세란의 친딸이 나타나면 자신이 받을 사랑을 나눠야 한다고 생각한 것.

주나는 재복의 말을 듣고 황당했다. 주나는 “이제 와 찾아서 뭐하냐, 나 버리고 그 애랑 살려고? 엄마 지금껏 내게 했던 말 다 쇼였어”라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복희는 세란이 가족들에게 잃어버린 딸에 대해 고백했단 것을 알게 되었다. 복희는 현수가 제 엄마를 만나지 못하는 불행을 맛보길 바랐다. 그리고 자신의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주나를 이용하기로 한다.


복희는 울고 있는 주나에게 접근했다. 복희는 “너 네 엄마 잃어버린 딸 찾는다는 소리 때문에 우는 거지?”라고 물었다.

주나는 “나 절대 엄마 딸 못 찾게 할 거다”라고 했다. 그러자 복희는 미소를 지으며 “어쩌니, 이미 찾았는데”라고 말했다.

주나는 깜짝 놀랐다. 복희는 “나 세란이 딸이 누구인지 알았는데”라며 운을 뗐고 주나는 세란의 친 딸이 누군지 궁금해했다.

앞서 주나는 현수(최정윤 분)가 서준(이중문 분)의 집에 머무는 문제 때문에 현수를 미워했다. 주나는 현수와 서준의 사랑을 나눈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가운데 현수와 엄마의 사랑까지 나눠야한다면 주나가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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