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볼라 공포 '초긴장'…에볼라 발생국 '169명' 방문, 이유 봤더니

입력 2014-10-17 10:41  



부산 에볼라 방문 ITU



부산에서 개최되는 ITU(국제전기통신연합) 전권회의에 에볼라 발생국 주민들이 참석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에볼라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이번 ITU회의는 전 세계 193개국 정보통신 분야 장관급 인사, 책임자 등 3000여명이 참가한다. 이 가운데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 지역에서 오는 인원이 169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관리대상국에 포함된 에볼라 발생국인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국적 28명이 포함됐다. WHO 관리대상국에는 제외됐지만 세네갈, 나이지리아,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관계자 141명이 참가자 명단에 올랐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16일 부산광역시와 함께 ITU 전권회의가 개최되는 해운대 벡스코(Bexco) 행사장에서 에볼라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발열감시를 통한 환자 발견에서 이송, 격리병상 입원 치료까지 전 과정에 걸쳐 점검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국제적인 에볼라 발생 규모 및 확산 정도를 면밀히 모니터링 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에볼라 발병 3개국 방문 후 21일내 발열 등의 의심증상이 있으면 에볼라핫라인(043-719-7777)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산 에볼라 공포 소식에 누리꾼들은 "부산 에볼라 공포 ITU 전권회의, 에볼라 발생국 주민이 169명이나 무섭네", "부산 에볼라 공포 ITU 전권회의, 이번주 부산 여행은 취소", "부산 에볼라 공포 ITU 전권회의, 그 사람들이 부산에만 있을까? 부산만의 문제가 아닌 듯"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 한경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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