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강원도 영월 동강시스타에서 열린 `2014 미스&미스터 월드 코리아` 본선에서 수상자의 미모를 빛나게 해준 왕관이 장안의 화제다.
이번 미스 월드 대회 대상인 ‘위너’의 영예는 송화영 양이 안았다. 우승자인 송화영 양은 12월에 영국에서 개최될 미스&미스터 월드 대회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이날 송화영 양을 비롯한 미스 월드 코리아 수상자들과 함께 빛을 발한 왕관은 국내 주얼리 브랜드 ‘베루체’(대표 이호진)가 페어컷 다이아몬드와 파베 셋팅으로 한국의 멋을 담아 제작했다.
‘위너’의 아이콘 왕관은 창덕궁의 처마 끝에 내려지는 아름다운 곡선과 당초 문양을 조화시켜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가장 잘 살려낸 주얼리 작품이라는 평과 함께 대회 관계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이번 대회의 심사와 시상을 맡은 베루체 이호진 대표는 “세계에 나아가 우리의 멋을 알릴 최고의 지성과 미를 겸비한 참가자들의 왕관 제작과 함께 시상식 왕관 수여를 맡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런던에서 열릴 본선 대회에서도 우리나라 참가자가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원한다"고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청담동 소재의 베루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주얼리 브랜드로 결혼 예물 관련 상품인 다이아몬드 나석, 웨딩 커플링, 진주 세트, 유색 세트, 프로포즈 반지 등 귀보석 전반을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다. 이번 2014 미스&미스터 월드 코리아 대회에 앞서 미스 에코 코리아, 친환경 문화대사의 왕관도 제작을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