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김은비' 건강상 이유로 걸그룹 "자진탈퇴"… 얼마나 아프길래?

입력 2014-10-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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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선보일 새 걸그룹의 주요 멤버로 꼽혀온 김은비(21)가 자진탈퇴 한 것으로 확인돼 화제다.


가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슈퍼스타K2`출신의 김은비는 6개월 전에 이미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유는 건강 문제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YG측은 일간스포츠의 취재에 "사실이 맞다. 오랫동안 함께 연습해 왔던 친구가 꿈을 이루지 못한 채 떠나게 돼 너무나 안타깝다. 활동을 하기엔 건강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전했다.


김은비는 `슈퍼스타K2`당시 깜찍한 외모에 탄탄한 가창력과 무대매너를 갖춰 눈길을 끌었다.


김은비의 탈퇴로 YG새 걸그룹의 확정 멤버는 김지수와 김제니, 단 둘만 확인되고 있다. 김지수(19)는 수준급의 미모와 춤 실력을 지녔고, 김제니(18)는 빅뱅 지드래곤 `그XX` 뮤직비디오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며 단박에 화제의 인물이 됐다.


YG가 선보일 `신상`걸그룹은 2NE1 이후 5년 만으로, 업계와 가요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YG의 새로운 걸그룹 관련 기사가 뜰 때마다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가요계에 따르면 YG의 새 걸그룹은 현재 데뷔곡 및 음반 녹음에 한창으로, 11월께에는 데뷔가 가능한 상황이다.


음악과 퍼포먼스와 팀 컨셉트 등을 거의 모두 결정하고 뮤직비디오 촬영을 준비 중이다.


YG 측은 "데뷔 앨범 작업이 거의 막바지 단계에 이른 것은 맞다. 11월을 넘기더라도 늦어도 올해 안에는 새 걸그룹을 데뷔시킬 것"이라고 확인했다.


하지만 새 걸그룹이 몇 명으로 짜여질 지, 또 다른 멤버가 누가 확정됐는 지 등에 대해선 여전히 말을 아끼고 있다.


YG는 지난 해 자사블로그를 통해 "멤버들은 3년의 연습 기간을 거쳤고, 평균 연령 17세 그리고 외국어에 능통한 친구들로 구성돼 국내뿐 아니라 해외 활동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YG 김은비 자진탈퇴 소식에 누리꾼들은 "YG 김은비 자진탈퇴, 헐 있는 지도 몰랐는데 탈퇴라니", "YG 김은비 자진탈퇴, 아 이사람 기억나 노래 잘했는데 왜..", "YG 김은비 자진탈퇴, 무대매너가 끝내줬는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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