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윤상직 산업부장관, 원대연 한국패션협회장, 마리오 보첼리 이태리패션협회장 등 한국과 이탈리아 패션계 주요인사 400여 명이 참석한다.
산업부는 "K-패션 프로젝트는 2012년부터 한국 패션 브랜드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마케팅 행사의 하나로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행사는 우리나라의 정보기술(IT)과 K-패션을 융합해 `IT+패션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협업을 선보인다.
패션쇼에 사용한 의류는 우리나라 섬유원단을 활용했다. 우리 섬유소재의 우수성도 함께 홍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패션쇼는 한국 디자이너 이진윤 및 이탈리아 디자이너 코테(Cote)의 `갈라패션쇼`, 패션쇼와 정보기술(IT)융합을 동시에 선보이는 디자이너 이승익의 `가상패션쇼`와 한류 문화를 보여주는 `축하 리셉션`으로 구성했다.
특별공연에선 세계 최정상의 성악가 조수미씨가 재능기부로 행사에 참가하고 국악단 `한울림 연희단`의 사물놀이 공연도 준비돼 있다.
윤상직 장관은 "이번 패션쇼는 한국과 이탈리아 두 나라의 정보기술(IT)과 패션이 만나 새로운 섬유패션의 시대적 다양성을 창조해 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두 나라 패션 관계자가 아이디어와 정보공유를 확대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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