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지석진이 KBS1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 OST 작업에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석진은 여성 알앤비 듀오 클럽소울과 함께 부른 ‘고양이는 있다’의 OST ‘사랑한다 말하는건’을 17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서 공개했다.
사랑의 시작을 예감한 남녀의 풋풋한 이야기를 다룬 ‘사랑한다 말하는건’은 배드보스 조재윤이 작사, 작곡을 한 곡으로 잔잔하게 흐르는 피아노 선율과 서정적인 스트링이 더해져 인상적이며 지석진과 클럽소울의 섬세한 감정 표현과 아름다운 화음이 드라마 분위기에 맞게 조화를 이뤄 가을에 잘 어울리는 매력적인 발라드 곡이다.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는 지석진은 과거 `우울한 오후엔 미소를`, `비 내리는 거리` 등이 수록된 데뷔 앨범을 내며 가수로 활동했던 가수 출신답게 방송을 통해서 그동안에는 보지 못했던 지석진만의 감미롭고 부드러운 보이스와 깊이 있고 풍부한 감성으로 숨겨온 노래 실력을 발휘하며 곡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또한 클럽소울의 안수현과 서현진은 지난 6월 KBS2 아침드라마 `TV소설 순금의 땅` OST `사랑인가요`를 선보여 호소력 넘치는 가창력으로 남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실력파 보컬 듀오로, 감성적인 느낌의 이번 노래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KBS1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는 고양이를 인연으로 만난 두 남녀가 잊고 지냈던 자신의 꿈을 되찾고 그 속에서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깨우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20%대의 높은 시청률을 유지하며 동시간대는 물론 일일극 부동의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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