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포커스] [김우식의 모멘텀투자] - 정부 정책, ‘산업·증시’ 발목 잡는다

입력 2014-10-17 14:52  



[마켓 포커스] [김우식의 모멘텀투자] - 정부 정책, ‘산업·증시’ 발목 잡는다
김우식 SK증권 영업부 PIB센터 차장

미 연준의 긴축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와중에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미 증시까지 급락했던 상황이라 반작용으로 QE 연장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다. 이번 달 FOMC회의가 더욱 주목을 받는 상황으로 가고 있고 시장 전체적으로 반작용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오늘 이야기는 신주가 추가 상장되면서 코스닥 1위 기업이 된 카카오톡에 대한 감청이다. 정부 정책이 우리 산업의 발목을 잡는 경우가 많았었는데 이번에도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국내 게임 업종에 대한 각종 규제책을 경쟁적으로 내놓으면서 게임회사들이 고전을 했었고, 덕분에 중국 정부의 정책적 혜택을 누린 중국 게임업체들이 현재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사례가 있었다.
오늘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의 발언이 이슈가 되고 있는데 단통법이 시행되면서 통신사에 대해서는 약간 이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소비자는 물론이고 단말기 제조사는 판매부진으로 크게 애를 먹고 있다.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이 이달 말 상륙할 것인데 우려되는 바가 크다.
추가해서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글로벌 전체적으로 가장 격전이 펼쳐지고 있는 부분이 모바일 메신저다. 얼마 있지 않으면 애플페이가 시작되면서 모바일 시장이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이런 상황 속에서 카카오톡이 국내 시장을 장악하고 네이버의 라인이 글로벌 3대 메신저로 올라서면서 큰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데 감청이라는 이슈가 찬물을 끼얹고 있다.
미국의 SNS관련 기업들도 마찬가지의 고민이 있었고, 현재는 정부의 요구에 대한 사항을 모두 이용자들에게 공개를 하면서 적절한 견제와 협조로 균형을 잡아가고 있다. 우리 국내 기업들도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고 투명성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기업들이 버티다 못해 반작용으로 공동 대응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국내 기업들은 한번은 겪어야 될 문제를 현재 통과하고 있고 관련해서 NAVER와 다음에 대한 관심은 지속돼야 한다. 우리 국내 기업 중에서 이정도의 성장성을 가지고 있는 회사는 드물다. 정부 정책도 이제는 진흥책은 아니더라도 우리 기업들이 거꾸로 차별을 받는 상황은 더 이상 없어야 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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