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국감] 정무위, 동경·북경 국감 시작..현지화·부실대출 '쟁점'

입력 2014-10-17 15:08   수정 2014-10-17 15:08

국회 정무위원회가 국외 국정감사 일정에 착수했습니다.중국 북경과 일본 동경 등 2개 팀으로 나눠진 정무위는 17일 현지시간으로 오후 2시부터 국정감사를 시작했습니다.

정무위는 우선 국내은행 동경지점의 불법대출에 대한 관리상태를 점검할 예정입니다. 증인으로는 정갑재 금감원 동경사무소장과 손수철 산업은행 동경지점장, 정용원 중소기업은행 동경지점장, 이태영 우리은행 동경지점장, 조인직 대우증권 동경지점장 등 5명이 채택됐습니다. 참고인으로는 국민·신한·외환·하나은행 동경지점장과 대신·삼성·리딩투자증권, 현대해상·삼성화재·롯데캐피탈 현지 법인장 및 지점장이 출석할 예정입니다.

정무위 관계자는 "올 초 적발된 현지 지점의 부실대출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라며 "해외지점에 대한 금감원의 현지화 지표평가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도 살펴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북경에서 열리는 감사에서는 현지 법인들의 영업관리와 우리은행의 중국 화푸센터 채권 회수 상황 등이 집중 논의될 전망입니다. 북경 국감 증인으로는 문영민 금감원 북경사무소장과 박범식 산업은행 북경지점장, 성종하 대우증권 사무소장, 황승호 서울보증 사무소장이 출석합니다. 참고인으로는 우리·하나·신한·국민은행 등 4개 은행과 우리투자·한국투자·삼성증권 및 삼성생명·현대해상·현태캐피탈 현지 사무소장 및 법인장이 참석합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아직 화푸센터 방문은 일정을 잡지 못했다"며 "오늘·내일 중으로 의원들과 함께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 열린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김용태 의원(새누리당)과 김기식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등 여야의원들은 국내 금융사 해외지점에 대한 당국의 관리부실을 지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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