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400회 비긴 어게인…10년 함께 한 멤버들인데 "나 몰라?"
MBC의 대표 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이 400회 특집으로 ‘비긴 어게인(Begin Again)’을 준비했다.
이번 특집은 10년 동안 함께 해 온 `무도 멤버`들이 서로에 대해 더 알아가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특히 이번 특집 `비긴 어게인`은 제작진의 관여 없이 짝을 이룬 두 멤버들의 상의 하에 서로가 서로의 눈, 코, 입만 바라볼 수 있도록 ‘24시간을 둘이서 함께 보내기’로 전개됐다.
우선 24시간을 함께 지낼 파트너는 다른 이들이 나를 얼마나 잘 아는지를 알아보는 `나몰라? 퀴즈`를 통해 선정됐다. 서로에 대한 시시콜콜하고 지저분한 문제들까지 출제되어 멤버들을 상당히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나몰라 퀴즈`에서는 `우리 부부 첫키스 장소는?`, `결혼할 때 상견례는 어디서?` 등의 사적인 질문부터 `내가 코를 팔 때 어떤 손가락으로 파게?`, `내 손에 있는 왕 점의 위치를 그리시오`와 같은 사소하고 웃긴 문제들로 꾸며져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에 멤버들은 가족만큼 많은 시간을 함께 했던 지난 10년의 세월만큼 시시콜콜하게 다 알고 있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절친인 줄 알았지만 서로에 대해 잘 모르는 멤버들도 있었다. 아예 관심조차 없는 멤버들도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무한도전 400회 비긴 어게인 특집 소식에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400회 비긴 어게인, 뭔가 참신한 기획이다”, “무한도전 400회 비긴 어게인, 역시 김태호는 천재인가”, "무한도전 400회 비긴 어게인, 10년이나 됐어? 와 진짜 신기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예고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