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대통령' 서태지,9집 '콰이어트 나이트' 선 주문 5만 장 돌파

가수 서태지의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가 선 주문 5만 장을 돌파했다.

17일 서태지 컴퍼니는 "20일 발표를 앞두고 지난 13일부터 교보핫트랙스, 인터파크, 예스24 등 온라인 음반 숍에서 시작한 사전 예약 판매가 호응을 얻으면서 주문량이 5만 장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앨범 선 주문량이 5만장을 돌파하는 경우는 유명 아이돌 그룹을 제외하고는 거의 드문 일이다.

또 최근 공개된 서태지의 9집 수록곡 `소격동`과 타이틀곡 `크리스말로윈` 은 공개와 동시에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서태지 컴퍼니는 "기존 30~40대 지지 세대를 넘어 10~40대 까지 폭넓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태지는 앨범 발매를 앞둔 18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컴백 공연 `크리스말로윈`을 개최할 예정이다.

서태지 9집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태지 9집, 역시 문화 대통령이네", "서태지 9집, 죽지 않았어", "서태지 9집, 진짜 오래 기다렸다", "서태지 9집, 소격동 노래 진짜 좋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