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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테크노밸리 야외공연장에서 환풍구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했다.
17일 오후 5시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 유스페이스 야외광장에서 열린 제1회 `판교 테크노밸리 축하공연 과정에서 환풍구가 붕괴되면서 20여명이 1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현재 119 구조대원과 경찰들이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일부는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람들이 포미닛 공연을 보기 위해 환풍구에 올라가면서 무게를 이기지 못해 붕괴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고 당시 공연장에서는 인기 걸그룹 포미닛의 공연이 열려 700여명의 관객들이 몰려들었다.
한편, 이날 문화공연은 성남시가 주최한 행사로 지역주민을 위한 축제의 일환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포미닛 공연 환풍구 사고 판교테크노밸리 , 큰 사고 아니라 다행이다”, “포미닛 공연 환풍구 판교테크노밸리 사고, 거긴 왜 올라가”, “포미닛 공연 환풍구 판교테크노밸리 사고, 환풍구 붕괴 무섭네”라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