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볼라 공포, 부산itu전권회의 에볼라 발생국 참가 자제 요청

입력 2014-10-17 20:01   수정 2014-10-17 21:50

▲부산시 "에볼라 관리대상국 참가 자제 요청" (사진=채널A)


부산시가 17일 `ITU 전권회의 에볼라 대책회의`를 열어 에볼라 관리대상국에 참가 자제를 재차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20일 ITU 전권회의 개최를 앞두고 17일까지 에볼라 관리대상국에서 입국한 인사는 없다고 덧붙였다.

부산광역시가 오는 20일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를 개최한다.

ITU 전권회의에는 전 세계 193개국 정보통신 분야 장관급 인사와 책임자 등 3000여명이 참가한다. 에볼라 발생국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에서도 28명이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행사 기간 발병국 참가자에 대해 최소 하루 두 번씩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동선을 확인할 것이다. 또 공식 행사 이외 가능한 외부 출입 자제를 요청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복지부는 내국인도 3개국(기니·라이베리아·시에라리온) 방문 후 21일안에 내열이 나는 등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에볼라핫라인(☎043-719-7777)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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