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서하준, 길용우 거짓증언으로 코너에 몰려… 여전히 묵비권 행사

입력 2014-10-17 20:23  


‘사랑만 할래’ 길용우의 거짓증언으로 서하준이 코너에 몰렸다.

17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87회 방송분에서 최동준(길용우)은 대질심문에서 거짓증언을 했고 김태양(서하준)은 이에 대해 묵비권을 행사했다.

‘사랑만 할래’ 86회 방송분에서 최동준은 김태양을 이영란(이응경)의 살인미수 혐의로 고소를 했고, 김태양을 모함해 뇌물을 받은 것처럼 상황을 꾸몄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대질심문 전 최동준은 “내 아내의 기억이 돌아오길 간절히 기도해야겠군. 그래야 내 아내가 증언을 해줄 것 아니야. 내 아내의 기억이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도하게”라고 비꼬는 태도로 김태양에게 말했고, 이에 김태양은 “기억이 돌아오지 않도록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결백은 어떻게든 증명될 겁니다”라고 한결같은 태도로 임했다.

왜 이영란이 기억을 잃은 거냐고 다 알면서 묻는 최동준에게 김태양은 “제가 다 짊고 가더라도 그 기억만큼은 절대 되돌려 주기 싫습니다. 마음대로 하십시오. 사실을 증언하든 거짓을 증언하든 원장님 손에 달렸군요. 블랙박스 그걸 제출하셨다고요. 원장님은 보지 않으셨습니까?” 흥분하며 말했고, 경찰이 취조실로 들어왔다.


경찰이 들어오자 최동준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제 기억을 대신해서 블랙박스를 제출했고, 내 아내가 그 절벽에서 추락했고 그 사실로 인해 기억장애로 아무것도 기억 못하고, 제대로 된 생활을 못하고 있습니다. 가정이 완전히 파탄 났습니다”라고 말하며 피해자인 냥 행동했다.

김태양은 별장 사건에 대해서 쭉 묵비권을 행사했다. 최동준은 자신이 별장으로 김태양을 부른 사실과 다르게 “김선생이 그곳으로 제 아내를 불렀던 모양입니다. 그 후에 제 처남에게 저는 얘기를 듣고 아내를 데리러 갔습니다”라고 거짓증언을 했고, 김태양은 “착각했다”고 말을 번복할 수 밖에 없었다. 이영란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경찰은 최동준의 증언대로 별장 사건을 이영철의 납치 폭력의 사주가 이영란이란 걸 알게 된 김태양이 보복을 위해 이영란의 살인미수를 저지른 것이라 정리했고, 김태양은 여전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어서, 대질 심문이 끝나고 최동준은 여유로운 표정으로 “나도 자네 믿어주고 싶네. 도대체 이게 말이 되나. 자네 주장대로 결백하다면 그 주장 증빙되길 바라네”라고 말했고, 김태양은 넋이 나간 표정으로 그를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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