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테크노밸리에서 환풍구가 붕괴돼 소방당국이 인명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채널 A) |
포미닛 소속사 측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걸그룹 포미닛 소속사 큐브엔테테인먼트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포미닛 공연 당시에는 멤버, 스태프 전원이 사고를 인지하지 못한 채 무대를 마치고 나왔고 서울로 복귀한 후에야 관련 사고 소식을 전해들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포미닛 소속사는 "해당 공연은 포미닛 단독공연이 아닌 여러 가수들이 함께 참여한 한 언론사 주최 행사 무대였다"고 전했다.
포미닛 소속사는 "오늘 사고로 관객 분들이 큰 피해를 입지 않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성남 판교 야외공연장 환풍구가 붕괴돼 관람객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후 5시 53분쯤 성남시 분당구 판교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 야외공연장에서 환풍구 덮개가 내려앉으면서 공연 관람객 25명이 10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당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구급대 10여대를 동원해 인명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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