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인턴 강소라가 낙하선 임시완에 독설을 했다.
17일 방송 된 tvN 금토 드라마 `미생`(연출 김원석|극본 정윤정)에서 몸매, 외모, 스펙, 유창한 외국어 실력까지 무엇 하나 빠지는 것 하나 없는 안영이(강소라 분)이 낙하산 장그래(임시완 분)에게 독설을 했다.
영업 3팀 대리 김동식(김대명 분)은 낙하선 인턴 장그래가 복사도 제대로 못하자 무엇 하나 빠지는 것 없이 완벽한 슈퍼 인턴 안영이에게 "우리 팀에 요즘 아주 보기 드문 청년이 왔다."라며 인사 시킨다.
팀의 자리로 혼자 돌아온 장그래는 과장 오상식(이성민 분)을 찾은 해외 바이어들의 전화에 당황하고 지나가던 안영이에게 대신 전화를 받아 달라 부탁한다.
안영이는 자신을 계속 따라다니며 전화 업무를 부탁하는 장그래에게 "제 업무도 바쁘다. 전화가 와서 누굴 찾으면 전부 외근 중이라며 이름과 연락처만 받아 놔라."라며 선을 그었다.
외국어를 전혀 모르는 장그레는 "그럼 외국에서 오는 전화는 어떻게 하나?"라고 물었고 안영이는 "그냥 끊어라."라며 귀찮은 듯 말했다.
이후 안영미는 식사도 하지 않고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장그래는 보고 밥은 안 먹느냐면서 "장그래 씨는 혹시 마마보이냐?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나. 혼자서는 밥도 못 먹고."라고 말했다.
그 말에 장그래는 "저 그렇게까지 바보 아니다. 긴장해서 그렇지 정말 배 안고프다."라며 변명을 했다.
하지만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장그래의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났고 그래는 민망함에 말을 잊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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