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부산 에볼라 방역 비상…벡스코 TU 전권회의 에볼라 대책회의

입력 2014-10-17 23:10   수정 2014-10-17 23:22

▲부산시가 벡스코 발열 감지기 5대를 설치하고 방역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JTBC)


`부산 에볼라 방역 비상`

부산시가 벡스코(Bexco) 내 발열 감지기 5대를 설치하고 방역에 집중하고 있다.

또 만일의 사태에 대비, 보건복지부와 함께 지난 16일 ITU 전권회의가 개최되는 벡스코 행사장에서 에볼라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는 17일 `ITU 전권회의 에볼라 대책회의`를 열어 에볼라 관리대상국에 참가 자제를 재차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권회의 개막(20일)을 앞두고 17일까지 에볼라 관리대상국에서 입국한 인사는 없다고 덧붙였다.

ITU 전권회의에는 전 세계 193개국 정보통신 분야 장관급 인사와 책임자 등 3000여명이 참가한다. 에볼라 발생국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에서도 28명이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행사 기간 발병국 참가자에 대해 최소 하루 두 번씩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동선을 확인할 것이다. 또 공식 행사 이외 가능한 외부 출입 자제를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복지부는 내국인도 3개국(기니·라이베리아·시에라리온) 방문 후 21일안에 내열이 나는 등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에볼라핫라인(☎043-719-7777)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산 에볼라 방역 비상 공포…벡스코 ITU 전권회의 에볼라 대책회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산 에볼라 방역 비상 공포…벡스코 ITU 전권회의 에볼라 대책회의, 진짜 걱정된다” “부산 에볼라 방역 비상 공포…벡스코 ITU 전권회의 에볼라 대책회의, 입국 자제가 아니라 아예 입국 막으면 안될까요?” “부산 에볼라 방역 비상 공포…벡스코 ITU 전권회의 에볼라 대책회의, 너무 걱정되서 잠이 안 온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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