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츤데레 이서진과 옥빙구 옥택연의 새로운 형식의 친환경 예능 기대 만발!

입력 2014-10-18 00:07  


새로 시작한 ‘삼시세끼’의 프로젝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tvN에서 새로 시작하는 ‘꽃보다 청춘’ 후속작인 ‘삼시세끼’는 ‘꽃보다 할배’ 원조 멤버인 이서진과 원조 ‘짐승돌’ 옥택연이 참여하는 자연과 함께 잘 먹고 잘 살기 프로젝트이다.

항상 그렇듯 카메라를 몰래 설치한 뒤 섭외를 하며 조심스럽게 스튜디오를 마련했다고 이야기하는 나PD 하지만 장소는 강원도 정선이라는 말에 이서진은 “미쳤구나?” 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불안 가득한 마음으로 승낙한 이서진과 옥택연에게 제작진은 비닐봉지에 들어있는 작은 씨앗 몇 개를 주며 방송의 취지를 설명한다.

“하나의 씨앗이 흙에 떨어져 온몸이 촉촉하게 적셔지면 생명이 움트기 시작하고 햇살을 고이고이 간직하다가 좋은 먹거리로 피어나곤 하죠. 자연이 주는 생명의 선물 이러한 가공되지 않은 먹거리들을 직접 길러 먹기 직전에 땅으로부터 떼어놓아 깨끗한 조리법으로 아주아주 건강한 음식을 만들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삼 시 세끼’는 앞으로 엄청난 위기를 겪게 된다.

털털하고 투박한 성격으로 섬세한 감정표현이 서툰 이서진이지만 이미 그 요리 실력과 여러 가지 능력을 인정받았고 그에 영감을 받은 나PD는 이 요리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 것.


하지만 이서진 혼자 힘으로 농작과 요리를 동시에 하기는 힘들겠다고 판단한 제작진은 자신만의 레시피와 자신감 넘치는 잡다한 지식을 갖춘 의욕 넘치는 허당, 옥택연을 섭외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이 과거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경험도 있어 꽤 조화로운 선택이라 생각한 것이 함정이었다.

씨앗을 키우는 모습부터 의욕적인 옥택연은 힘을 주기 위해 면봉까지 꽂아주었지만 결국 씨앗 10개 중 3개 정도, 그것도 아주 얇고 빈약하게 키워온 게 전부였다.

그에 비해 거의 숲을 이룰 정도로 무성하게 키워온 이서진은 사실 어머니에게 맡겨 조카가 키우게 시킨 것. 벌써부터 요령을 피우는 이서진의 앞으로의 태도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쌀도 씻을 줄 모르는 옥택연과 항상 투덜대며 말로만 일하는 이서진, 이 둘은 강원도 정선 산 쪽에 위치한 한옥에서 앞으로 1년 동안 살며 농사와 살림을 할 계획이며 그들이 해야 할 일은 단지 하루에 세끼를 해먹는 것, 얼렁뚱땅 두 남자의 귀농 프로젝트가기대만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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