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이 곽진언의 노래에 칭찬했다.
17일 방송된 대국민 오디션 Mnet ‘슈퍼스타K6’에서 윤종신은 곽진언이 자신만의 화법을 가지고 노래했다며 칭찬했다.
곽진언은 홀로 동네 카페를 찾아 불과 한달 전까지 여유로움을 즐겼던 때를 생각하며 감회에 젖어 있었다.
그때 곽진언에게 누군가가 다가왔고 10cm였다. 곽진언은 10cm의 ‘안아줘요’를 선곡했고 그들의 조언을 듣기 위해 만남을 기다렸던 것.
곽진언은 ‘안아줘요’의 가사 ‘쇄골이 부서지도록’이 특히 좋다며 노래 선곡의 이유를 밝혔고, 10cm는 노래가 “아~ 안아줘!” 식의 경박한 느낌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10cm는 곽진언에게 목소리는 로맨틱한 편이지만 파고들어가는 감정이 있다며 어떻게 편곡을 했는지 궁금해했다.
곽진언은 한때 3수까지 할 정도로 드럼을 쳤었고 그때의 감성을 살려 편곡을 해냈고, 10cm에게 누가되지 않는 좋은 무대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곽진언은 본인의 목소리 그대로 누군가에게 말하듯 노래를 시작했고 ‘러브송’이라는 테마에 맞게끔 가장 사랑스러운 노래로 재탄생시켰다.
심사위원 이승철은 목소리 하나로 승부 보는 친구들은 한계가 있기 마련인데 곽진언은 여러 장르가 한 목소리에서 나오는 장점이 있는 것 같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공연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며 긴시간 노래를 들어도 정감있고 느낌있게 다가오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나 다음 시간에도 똑같은 느낌이면 한계가 오지 않을까라며 패션이나 소품 쪽에 변화를 주면 좋을 것 같다 조언했다.
김범수는 곽진언의 무대는 믿고 듣고 보게 되는 무대인 것 같다며 미션인 ‘러브송’을 가장 완벽하게 해석하지 않았나라며 지난 주보다 많이 오른 95점을 줬다.
윤종신은 곽진언이 주제가 뭔지 너무나 잘 파악한다며 다른 참가자들은 모두 노래를 했다면 곽진언만 말을 했다며 사랑을 말하는 것이 좋았다고 전했다.
백지영은 보컬리스트로 관점을 두며 평가를 하고 있다며 저음이 주는 울림이 위트있을 수 있기도 하구나 라며 마지막으로 핑크가 잘 어울린다면서 곽진언의 패션에 위트있게 평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