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발병3개국 ITU전권회의 불참

입력 2014-10-18 14:14  

기니와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 에볼라 발병 3개국이 오는 20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전기통신연합 ITU전권회의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18일 미래창조과학부는 해당 3개국의 고위급 관계자가 이번 부산 ITU전권회의에 대표단을 보내지 않는다고 알려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ITU전권회의 개최국으로서 안타깝게 생각하며 해당 국가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부산시는 그동안 다각적 외교 통로로 이들 에볼라 관리대상국에 참가 자제를 요청해 왔습니다.

ITU전권회의는 전세계 190여 개국 3천여 명의 대표단이 참가해 글로벌 ICT정책을 결정하는 유엔 산하 정보통신기술 분야 최고 의사결정기구 입니다.

올해 회의는 부산 벡스코에서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3주간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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