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김상경, 김현주에게 사기 당한 사실 전해~

입력 2014-10-19 01:30   수정 2014-10-20 01:31


10월 18일 방송된 KBS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에서는 사기당한 차강심(김현주)의 모습이 그렸다.

이날 문태주(김상경)는 오피스텔에 근저당이 잡혀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차강심(김현주)에게 “그 오피스텔 매입할 때 등기부등본 확인했냐? 등기 이전은 했냐?”라고 물었다

이에 차강심(김현주)은 “잔금 치를 때 집주인이 떼어줬다. 등기 이전은 이번 달 월금 받고 취득세 낼 때 하려구요. 어차피 등기이전은 매매일로부터 60일 이내로만 하면 되니까요. 근데 왜 자꾸 물으세요?라고 궁금해했다. 그러자 문태주(김상경)는 “놀라지 마요. 차실장, 그 오피스텔 말인데.. 은행에 근저당이 잡혀있는 상태다. 전 주인이 그 집을 대출로 2억을 빌렸대요. 은행에서 그 오피스텔을 경매로 넘긴다고 해요.”라고 전했다.

이런 문태주(김상경)의 말에 차강심(김현주)은 “그게 저랑 무슨 상관이에요? 왜 제 오피스텔을 마음대로 넘기는 거예요?”라며 당황해했고, 문태주(김상경)는 “오피스텔 1차 권리는 근저당 설정이 되어있는 은행에 있다. 아무래도 차실장 당신, 사기당한 것 같다"라고 알려줬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은행으로 향했고, 차강심(김현주)은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그거 제 전 재산 털어서 구입한 거다”라며 호소했다.

하지만 은행원은 "그러게 계약하실 때 잘 확인하셨어야죠. 채무 관계 확인을 하지 않은 건 본인의 과실이기 때문에 손해를 피하실 수 없으실 거다. 은행돈을 시일 내 갚지 못하면 경매로 넘어가는 건 피하실 수 없으실 거다“라고 대답했다. 결국 차강심(김현주)은 은행에서 나오자마자 바닥에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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