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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 이시언, 곽동원, 박민우가 배추를 심기 위해 농촌으로 떠났다.
18일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모던파머’에서는 젊은이들이 농사를 짓기 위해 시골로 향한 청년들의 귀농 첫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민기(이홍기), 유한철(이시언), 한기준(곽동연), 강혁(박민우)은 한 때 잘나가는 밴드 ‘엑소’였다. 이들은 소녀들의 우상이자 홍대의 전설이었지만 7년이 지난 뒤 엑소의 멤버들은 뿔뿔이 흩어져 하루하루 힘겨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특히 이민기는 앨범을 내 주겠다는 말에 사기꾼한테 속아 사채업자들에게 수난을 당할 만큼 궁지에 몰려 있었는데 우연히 ‘배추값이 금값이다’라는 말을 듣곤 배추를 키워 장사를 하고자 결심한다. 배추를 키워 팔아 빚도 갚고 다시 밴드도 재개하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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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철은 수습사원으로 상사의 구박을 견디며 회사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간암 말기 선고를 받고 만다. 이에 배추를 팔아 다시 음악을 시작하자는 이민기의 손을 잡았고, 한기준 역시 몇 년째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다 가출까지 감행하며 다시 한 번 열정을 불태워보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의사였던 강혁까지 해맑게 흰 가운을 벗어 던지고 멤버들의 차에 올라 탔고 이들은 “한 평에 배추 한 포기만 심어도 만 평이면 일억”이라는 부푼 꿈을 안고 농촌으로 향했다. 철부지 청춘 네 사람의 귀농생활 신호탄이 터진 셈이었다.
한편, 이날 강윤희(이하늬)는 시골의 억척스러운 젊은 이장으로 등장해 네 명의 청년과 어떤 관계를 이루게 될지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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