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녀석들’ 박해진, 신들린 연기력…이 남자의 한계는 어디까지?

입력 2014-10-19 10:33  



박해진이 OCN ‘나쁜 녀석들’에서 미친 연기력과 존재감을 발산하며 한계 없는 그의 연기 성장을 증명했다.

지난 18일 방송에서 ‘나쁜 녀석들’과 특수 범죄 수사과에 소속되며 본격적인 사건해결을 시작한 박해진(이정문 역)은 시체를 300조각이나 훼손시키며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장기밀매 사건을 맡았다.

이번 사건을 풀어가는 키플레이어 역할로 천재 박해진의 활약이 두드러지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200% 높인 것.

박해진은 CCTV 분석실에 앉아 사건 현장의 영상을 예리한 눈빛으로 살펴보던 중 사건에 공범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 남들이 찾아내지 못한 중요한 핵심을 짚어내며 극의 중심에 서기 시작했다. 이에 직접 현장을 찾아간 박해진은 공범의 이동 경로를 따라간 결과 갑자기 공범이 사라진 골목을 발견하며 근거지를 포착, 심장을 조여오는 연기력으로 극도의 긴장감을 전했다.

특히 박해진이 어두운 골목에서 공범의 목을 조르던 씬은 안방극장을 숨죽이게 만든 명장면으로 탄생했다. 아무 감정을 느끼지 못하기에 마치 죄책감도 없는 듯 한 사이코패스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평. 평온하지만 날카로운 눈빛 연기로 안방극장을 장악한 박해진은 섬세하고도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방송 직후 누리꾼들은 “박해진 연기 연말 대상감이네” “내가 진짜 박해진 보려고 나쁜 녀석들 본다”, “박해진 연기 진짜 와.. 말이 안 나온다” 의 반응을 보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박해진의 신들린 연기로 매회 화제가 되고 있는 OCN ‘나쁜 녀석들’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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