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앤디 서커스, 48세까지 무병 배우 전전… “골룸부터 혹성탈출 시저까지 열연”

입력 2014-10-19 11:35  

<DL style="WIDTH: 500px"><DD></DD><DT>사진: MBC `서프라이즈` 영상 캡처</DT></DL>

`서프라이즈` 모션 캡쳐 연기의 대가 앤디 서키스의 사연이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영화배우 앤디 서키스의 인생에 대해 소개했다.

48세에 이르기까지 무명 배우에 가까웠던 앤디 서키스는 데뷔 27년 만에 영화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으로 비르투오소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단역만 전전하던 2002년 `반지의 제왕`에서 골룸 역을 맡게 됐다. 그는 고양이를 연구해, 골륨이라는 유일무구한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이후 그에게 들어오는 역할은 단역에 불과했다. 그때 그에게 피터 잭슨이 연락이 왔다.

피터 잭슨은 앤디에게 킹콩 역할을 부탁했다. 그는 고심 끝에 제안을 받아들이고, 르완다까지 날아가서 킹콩의 행동을 연구하고 완벽한 연기를 해냈다.

이후, 2012년 앤디는 `혹성탈출`의 시저 역할을 맡는다. 그의 연기는 흠잡을 데가 없을만큼 완벽했다. 이에 그는 아카데미 연기상,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 비르투오소상을 수상하게 된다.

그리고 앤디는 모션 캡처 연기의 전문가가 된다. 그는 "모션캡처 연기는 다른 연기와 다르지 않다. 연기는 연기이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서프라이즈` 앤디 서키스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프라이즈` 앤디 서키스, 대단하다 정말”,“`서프라이즈` 앤디 서키스, 역시 뭐든 노력하면 되는구나”,“`서프라이즈` 앤디 서키스, 연기의 신이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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