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일꾼 정준영, 새참으로 ‘돈가스’ 타령 ‘초딩 빙의’

입력 2014-10-1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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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이 새참으로 돈가스를 요구해 웃음을 자아냈다.

19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전북 김제로 떠난 ‘전원일기’ 특집 첫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에게는 특별한 미션이 주어졌다. 마을 어르신들을 따라가 각각 정해진 일을 하며 일손을 돕는 것이었다. 이에 멤버들은 어머님들의 선택을 받아 각기 다른 일을 하러 따라 나섰다. 그 중 정준영은 어머님 집의 벽 도배를 해야 했다.

정준영은 집으로 가면서부터 “어머니 혼자 사시면 집도 원룸이겠다”며 4차원적 사고방식으로 보는 이들을 불안하게 만들더니 기존의 벽지를 떼는 일부터 애를 먹었다. ‘1박2일’ 멤버들 중 가장 어리고 4차원적인 캐릭터인 정준영은 급기야 일을 하다 말고 대뜸 “밥 주세요”라며 새참을 재촉했다.



더욱이 그가 요구한 메뉴는 돈가스였다. 정준영은 “매일 묵은지에다 밥을 먹는다”는 어머니의 말에 “거짓말쟁이”라고 대꾸한 뒤 “돈가스 주세요. 저 돈가스 먹을래요”라고 어리광을 피워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빵 줄까?”라는 말에도 “아뇨, 괜찮아요. 돈가스 먹을래요”라며 돈가스 타령을 하는 4차원 정준영이었다.

정준영이 황당한 돈가스 타령을 한 한편, 이날 정준영은 어머니의 정성스런 새참을 먹고 난 뒤 도배 전문가 스태프를 섭외해 훌륭하게 도배를 마쳐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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