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케이윌, 남한강에서 장갑차 수상조종 성공 “감동적이었다”

입력 2014-10-19 20:01  


병사들이 조종 자격증을 부여받았다.

10월 19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는 무적번개대대 마지막 편이 전파를 탔다.

케이윌과 김수로는 남한강 도하 수상 훈련을 위해 남한강으로 향했다. 훈련장으로 향하는 버스 안은 적막했다. 운전의 신이라 자부하는 김수로 마저도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남한강은 길이 330m와 깊이 5m, 빠른 유속으로 수상훈련을 받았던 곳과는 차원이 다른 상대였다. 케이윌은 “걱정이 많이 된다”고 말하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위급 상황의 발생을 염려, 대기하고 있는 구조 인력들은 병사들을 더욱 위축시켰다.

먼저 훈련에 나선 사람은 김수로였다. 김수로는 운전에 있어서 한 번도 포기한 적이 없었다. 김수로는 마음의 준비를 끝낸 뒤 조교의 지시에 따라 장갑차의 조종을 시작했다.



과연 운전의 신답게 김수로는 거침없는 진격을 시도했다. 빠른 물살을 가르고 있음에도 땅 위에 있는 것 같은 안정감까지 선보였다. 김수로에게 닥친 마지막 난관은 바로 급경사 구역이었다. 인공 수상 훈련 당시 급경사를 제대로 오르지 못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김수로는 급경사를 무사히 오르는 것은 물론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는 언덕을 능숙하게 피하며 도하에 성공했다.

김수로에 이어 케이윌이 도하에 나섰다. 케이윌은 혹시라도 실수를 할까 조교의 지시를 복창하며 장갑차를 조종했다. 조교는 “케이윌 일병은 지상조종보다 수상조종을 잘하는구나”라고 말하며 케이윌의 실력을 칭찬했다. 급경사에서 한 번의 실수가 있었지만 케이윌 역시 무사히 도하에 성공했다.

훈련을 마친 병사들은 조종사자격증을 부여받았다. 케이윌은 “기분 좋았습니다. 굉장히 감동적이었습니다”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병사들은 응급 상황 발생을 대비하는 구급법 훈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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