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상장사들이 재무구조 개선 등을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다른 상장법인들의 주식을 대거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 15일까지 상장법인의 타법인 주식 처분 공시현황을 조사한 결과 모두 59개 기업이 7조1천928억원 규모의 주식을 처분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공시 건수로는 17.28%(95건), 처분금액으로는 63.92% 늘어난 것입니다. 다만 회사 수는 1.67%(1개사)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타법인 주식 취득 역시 증가했습니다.
공시 건수는 101건으로 12.93% 감소했으나 취득 금액은 M&A(인수·합병)와 관계회사 지분취득 증가 등으로 10.82% 증가한 12조1천88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대규모로 주식을 처분한 기업은 우리금융지주로 우리금융 민영화 추진을 위해 우리투자증권 주식 9천467억원 가량을 처분했으며, 이어 삼성생명(5353억원), 웅진홀딩스(3541억원) 순이었습니다.
또한, 가장 많은 주식을 취득한 기업은 BS금융지주로 경영 참여의 목적으로 경남은행 주식을 1조2천269억원어치 사들였고, KB금융(6850억원), 하나금융지주(6428억원)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 15일까지 상장법인의 타법인 주식 처분 공시현황을 조사한 결과 모두 59개 기업이 7조1천928억원 규모의 주식을 처분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공시 건수로는 17.28%(95건), 처분금액으로는 63.92% 늘어난 것입니다. 다만 회사 수는 1.67%(1개사)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타법인 주식 취득 역시 증가했습니다.
공시 건수는 101건으로 12.93% 감소했으나 취득 금액은 M&A(인수·합병)와 관계회사 지분취득 증가 등으로 10.82% 증가한 12조1천88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대규모로 주식을 처분한 기업은 우리금융지주로 우리금융 민영화 추진을 위해 우리투자증권 주식 9천467억원 가량을 처분했으며, 이어 삼성생명(5353억원), 웅진홀딩스(3541억원) 순이었습니다.
또한, 가장 많은 주식을 취득한 기업은 BS금융지주로 경영 참여의 목적으로 경남은행 주식을 1조2천269억원어치 사들였고, KB금융(6850억원), 하나금융지주(6428억원)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