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문정희, 눈물 어린 약속 “나 때문에 받은 상처, 다 없애줄 거야”

입력 2014-10-19 23:36  


서지은 덕분에 그루는 가족사진을 찍게 되었다.

10월 1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마마’ 마지막 회에서는 한그루(윤찬영 분)와 한승희(송윤아 분)의 애틋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별을 앞둔 한그루와 한승희는 그 누구보다 다정한 모자가 되어 있었다. 등교를 앞둔 한그루에게 다가온 한승희는 “아들, 뭐 잊은 거 없나? 엄마가 어제 말했는데? 해 보고 싶은 거”라고 말했고, 한그루는 한승희의 뺨에 뽀뽀를 했다. 한그루는 집에 온 서지은(문정희 분)에게 미소를 지으며 “우리 엄마 잘 부탁드려요”라고 인사를 한 뒤 집을 나섰다.

한승희는 서지은이 만든 커피의 향이 좋다고 칭찬했다. 커피의 이름이 스텔라 샷이라는 말에, 한승희는 눈을 흘기며 “누구 마음대로 내 명의 도용하래?”하고 장난스럽게 비아냥거렸다. 이에 서지은은 “이걸로 자격증 따면 그 때 갚을게. 너한테 진 마음의 빚까지, 다. 한승희 너 대신 그루한테 엄마가 되어주기로 한 약속도. 그루가 나 때문에 받은 상처, 내가 다 없애줄 거야”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승희는 서지은에게 미소를 지어보인 뒤 뜨개질을 하려 했지만 제멋대로 손이 떨리고 말았다. 서지은은 가만히 한승희의 손을 잡으며 “난 약속 지킬 거야. 그러니까 자기도 약속 지켜. 끝까지 버티기로 한 거”라고 말했다. 이에 한승희는 고개를 끄덕였고, 서지은은 한승희의 품에서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한그루의 방에 들어간 서지은은 ‘엄마와 하고 싶은 인들’이라고 적힌 노트를 발견했다. 그러나 노트 안에는 찢어진 흔적만 남아있을 뿐 아무 것도 적혀 있지 않았다. 쓰레기통을 살펴보던 서지은은 ‘엄마 아빠와 같이 밥 먹기’, ‘엄마 아빠와 같이 사진 찍기’라고 적혀져 있는 종이를 발견했다.

이후 서지은의 부탁 덕분에 한그루는 엄마 한승희와 아빠 문태주와 함께 사진을 찍게 되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치매 증상이 심해진 강명자(박정수 분)는 며느리 나세나(최송현 분)를 서지은으로 착각해 애정을 퍼붓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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