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남지현, 서강준에게 "나는 박형식밖에 없다" 고백~

입력 2014-10-20 01:01   수정 2014-10-20 01:11


10월 19일 방송된 KBS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에서는 은호(서강준)의 고백을 거절하는 서울(남지현)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호(서강준)는 병원에 입원한 서울(남지현)이의 곁을 지켰다.

서울(남지현)은 달봉(박형식)이로부터 예전 12년 전의 운명이 은호(서강준)란 사실과 지금부터 친구로 지내자는 말까지 듣고 천식에 감기가 겹쳐 쓰러졌던 것.

깨어난 서울(남지현)은 은호(서강준)를 보자 “사장님이 여기 왜 계시 거냐”라고 물었고, 서울(남지현)씨가 와달라고 전활 걸었잖아요. 아이는 달봉(박형식)이가 데려갔어요. 일반병실은 자리가 나지 않는다고 해서 1인 병실 알아보고 있다. 안정을 취하라고 했다“라며 대답했다.

이에 서울(남지현)은 “달봉이도 왔던거냐. 안정은 집에서 취하면 된다. 숨쉬기도 편해졌고, 열도 내렸고, 돈 아깝게 1인실 갈 병도 아니네요”라며 퇴원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길을 걸어갔고, 은호(강준)는 “걱정돼서 그러는데 그냥 내가 하자는 대로 하면 안 되나. 그냥 입원하지”라고 말을 건넸다.이에 서울(남지현)이는 “사장님”이라고 은호(강준)을 불렀고, 은호(강준)는 “나한테도 사장님 말고 은호야라고 한번 해 달라”라고 부탁했다.

은호(강준)의 부탁에 서울(남지현)이는 "그려. 은호야. 사실 나는 말이야. 나한테는 달봉(박형식)이 밖에 없구먼. 12년 전부터 내가 쭉 좋아했던 사람도 차달봉이었고. 매일 같이 사진을 보며 불렀던 이름도 차달봉이었고, 지금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도 차달봉이여"라며 솔직한 자신의 마음을 전달했다.

그러자 은호(강재)는 "12년 전 차달봉(박형식)도 나였고, 지금의 차달봉(박형식) 역시 나라고 착각해서 잘못 만나진 거였어. 그러니까 차달봉(박형식)을 좋아하는 마음도 가짜라고. 나하고 다시 시작하면 되는 거야“ 라며 서울의 마음을 돌리려 애썼다.

하지만 서울(남지현)이는 “나도 안다. 그래서 괴로웠다. 지금까지 난 누굴 좋아한 걸까. 12년 전의 차달봉(박형식)일까. 지금 내 눈앞에 있는 차달봉(박형식)일까.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이 감동을 어디서부터 되돌려야하나. 그런데 내가 너무 많이 와버렸다. 나는 12년 전의 지금의 달봉(박형식)이를 더 좋아한다고 그러니까 사장님 이제 그만 마음 접어달라. 제가 지조 있는 여자라 마음이 쉽게 변하지 않는다”라며 달봉(박형식)이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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