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김혜선, 증거 요구하는 서은채 데리고 최정윤 방으로 ‘왜?’

입력 2014-10-2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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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나가 현수의 유전자 검사를 의뢰할까?

10월 20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스캔들’ 66회에서는 복희(김혜선 분)를 따로 만나는 주나(서은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복희는 주나에게 “네 엄마 딸이 누군지 알았다”라고 말했다. 복희가 알고 있는 그 딸이 누군지 궁금한 주나는 복희에게 은밀하게 연락을 취했다.

주나는 복희의 집으로 찾아가 “정말 우리 엄마 딸을 찾은 게 맞느냐”라고 물었다. 복희는 “내가 왜 그 이야길 해가지고”라며 난감한 척 연기했다.


복희는 “나 아직 세란이한테 말도 못 했단 말이야”라며 고민하는 척했다. 주나는 복희를 재촉했고 결국 복희는 하는 수 없다는 듯 “네 엄마 딸, 너도 아는 사람이다. 주변에 있는 사람이다”라고 힌트를 줬다.

약을 올리듯 정보를 야금야금 주는 복희 때문에 주나는 속이 터질 지경이었다. 복희는 답답해하는 주나를 보며 미소를 지었다.

주나는 “그 사람이 내 엄마 딸이라는 증거가 있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복희는 주나를 데리고 2층 현수-수호(강성민 분)의 방으로 올라갔다.

주나는 “왜 이 방으로 데리고 왔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복희는 “증거 있냐며”라며 순진무구한 표정을 지었다. 복희는 현수의 빗을 내밀며 “여기 긴 머리카락이랑 너희 엄마 유전자 검사 해봐”라고 했다.

주나는 “여기가 누구 방이냐”라고 했고 곧 수호와 현수의 결혼사진을 보며 경악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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