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가 송지민과 점심을 먹으면서 눈치없이 자꾸 수학문제를 냈다.
19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지난 주에 이은 짝꿍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아침은 자신이 친해지고 싶은 사람에게 찾아가 함께 도시락을 먹는 시간이 주어졌다. 송지민은 윤후에게 가서 함께 도시락을 먹을 것을 제안했다. 윤후는 두 살 오빠로서 속담도 알려주고 젓가락질도 알려주는 등 오빠다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눈치 없는 수업이 계속 이어지자 송지민의 표정이 굳어졌다.
윤후는 밥 먹다 말고 수학 강의를 시작했다. 지민이 한번 틀리자 윤후는 까르르 웃으며 "틀렸다. 그게 아니다"라며 정답을 일러줬다. 송지민의 얼굴에는 도대체 이걸 왜 하는지 모르겠다는 표정이 가득했다. 윤후의 질문이 계속됐고 지민의 목소리는 점점 기어들어갔다.
결국 지민은 혼자 밥 먹으러 돌아 앉았고 윤후는 다른 이야기로 화제를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그제야 두 사람은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듯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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