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유지인 "나에게는 아픈 과거" 호소에 서은채 결정은?

입력 2014-10-20 09:09  


세란과 현수의 모습에 주나가 질투했다.

10월 20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스캔들’ 66회에서는 SS클럽에 갔다가 현수(최정윤 분)와 세란(유지인 분)의 다정한 모습을 보게 되는 주나(서은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란이 과거를 고백한 이후 주나는 세란과 사이가 좋지 않았다. 세란은 집에도 들어오지 않고 방황하는 주나를 걱정했다.

서준(이중문 분)은 그런 주나를 염려했고 주나는 “그렇지 않아도 엄마랑 화해하려고 SS클럽에 가려던 차였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준은 안심하는 표정이었다.


그 시각 현수는 SS클럽에서 신메뉴 개발에 힘을 쏟고 있었다. 세란은 그런 현수를 응원하고자 찾아왔다.

현수는 세란에게 맛보여줄 치킨을 튀기다가 기름이 튀어 손을 데이고 말았다. 세란은 현수의 손을 살피며 걱정해주었다.

SS클럽에 왔다가 다정한 현수와 세란의 모습을 목격한 주나는 “지금 무슨 짓이야!”라며 소리를 쳤다. 현수는 황당했다. 세란은 화를 내고 나가는 주나를 따라가 붙잡았다.

주나는 “나는 엄마 과거 때문에 얼마나 힘든데 엄마는 좋아보인다”라고 비꼬았다. 주나는 은현수가 세란의 딸이라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현수와 세란의 다정한 모습이 더 신경쓰였던 것이다.

아무 것도 모르는 세란은 “나에게는 아픈 과거다”라며 주나가 이해해주길 바랐다. 그러나 주나는 “엄마 그 과거 때문에 나는 너무 불행하다”라며 눈물지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주나는 은현수와 세란의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고 그 결과가 나왔다는 연락을 받았다. 친자 확인 결과 세란과 현수는 친자관계가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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