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황정음 딸 유괴 당했다… 정경호 돌아올까

입력 2014-10-20 09:40  


황정음이 딸의 유괴 사실을 알고 정경호에 도움을 청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끝없는 사랑’에서는 서인애(황정음)가 딸 에스더가 납치 된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서인애가 김건표(정동환) 총리의 친딸이라는 출생의 비밀을 숨겼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한광철(정경호)은 자신이 믿고 의지할 만한 사람이 아니었다고 생각해 좌절한다.

결국 한광철은 "이제 내 앞에서 에스더 얘기 꺼내지 마. 나도 너 볼 생각 없을 거야"라며 서인애를 향한 순애보를 포기하고 외국으로 떠날 결심을 했다.

서인애의 딸 에스더를 자기 딸처럼 예뻐하던 한광철은 에스더를 만나고 가달라는 부탁도 모질게 거절했다. 그간 서인애만을 바라보며 헌신하던 한광철은 굳은 결심을 하고 공항으로 향했다.

그 때 서인애 변호사 사무실로 에스더를 납치했다는 전화가 걸려왔다. 원하는 게 뭐냐며 안절부절 못하는 서인애에게 유괴범은 경찰을 동원하면 끝이라고 협박하고 전화를 끊었다.


서인애는 곧장 공항으로 달려가 한광철을 찾아 납치 사실을 알렸고, 한광철은 예상치 못한 소식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천태웅(차인표)에게 딸을 돌려주면 정치에서 손을 떼겠다고 말하는 서인애와 폭행당하는 한광철의 모습이 예고됐다. 이로보아 김건표의 고문변호사가 된 서인애를 협박해 에스더를 납치했을 것으로 보여 긴장감을 더했다.

서인애를 향한 마음을 포기하려던 한광철이 에스더의 납치로 인해 다시 마음을 돌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SBS 주말특별기획 ‘끝없는 사랑’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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