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단 복원정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 열린다

입력 2014-10-20 11:00   수정 2014-10-20 10:59



문화재청은 올해 3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직단(사적 제121호) 복원정비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해 지역주민 등 국민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자 오는 22일 오전 10시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

사직단(社稷壇)은 토지를 주관하는 신인 사(社)와 오곡(五穀)을 주관하는 신인 직(稷)에게 제사를 지내는 제단이며, 종묘(宗廟)와 함께 조선왕조와 대한제국 왕권의 상징이었던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사직단은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에 의해 관리되면서 경역 축소, 도로 건설, 공원 조성 등으로 그 역사적 가치가 크게 훼손돼 광복 이후에도 경제 개발 논리에 밀려 부지 축소와 함께 각종 시설물이 들어서는 등 본래의 모습을 잃었다.

문화재청은 사직단의 상징성과 역사성 회복을 위해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사직단 복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복원정비 기본계획에는 권역별.연차별 복원정비 계획, 활용 계획 등을 담을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는 사직단 주변 지역주민과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이번 공청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토대로 ‘사직단 복원정비 기본계획’을 충실히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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