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예능으로 한국말 배운 로빈 "한국사람 다 유재석·강호동처럼 말하는 줄"

입력 2014-10-20 22:18  


로빈이 예능으로 한국어를 배운 사연을 털어놨다.

20일 방송되는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한글 사랑`을 주제로각국 `비정상`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성시경은G11에게 "처음 한국어를 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고 질문했고로빈은 한국어를 처음 접하게 된 남다른 일화를 설명했다.

로빈은 "프랑스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SBS `X맨`을 보면서 처음 한국어를 접했다. 한국어를 처음 들었을 때 정말 신기했다"며 예능프로그램으로 한국어를 처음 접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로빈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한국말을 공부하며 "그 당시 유재석과 강호동의 한국어 억양이나 출연자들의 표정과 몸짓이 정말 역동적이어서 모든 한국인들이 다 그렇게 말하는 줄 알았다"고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에 로빈의 한국어 공부 이야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로빈 예능으로 한국어 배웠다니 뭔가 귀엽다", "로빈 유재석 강호동 말투 보면서 진짜 깜놀했을 듯", "유재석 강호동 예능이 외국인이 봐도 재밌긴 한가 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G11의 한국어 공부법 이야기는 오늘 밤(20일)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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