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광이 양요섭의 눈물에 냉담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20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비스트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 윤두준이 출연해 고민 주인공들의 사연을 함께 나눴다.
이날 게스트로 비스트가 출연한 가운데 비스트 멤버들은 과거 ‘안녕하세요’에 출연했었던 일을 이야기했다. 비스트의 멤버 이기광, 윤두준, 윤요섭은 일전에 나와 고민을 함께 나눈 바 있었고 이번이 두 번째 출연이었던 것.
이때 양요섭은 “지난 번에 ‘안녕하세요’ 나와서 기광이한테 제가… 울었잖아요”라면서 당시 일을 이야기했다. 당시 양요섭은 힘든 연습생 생활을 할 때 이기광이 도와줘 비스트가 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현하다 눈물까지 보인 것.
양요섭은 “네 덕에 좋은 기회로 함께 일을 할 수 있게 됐다. 너무 고맙다. 앞으로도 의리 변치 말자”는 말을 하며 눈물을 보였는데, 당시 양요섭의 눈물에 대해 이기광은 “정말 깜짝 놀랐다”며 남다른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는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정말 울 줄은 몰랐다. 울 것까진 아니지 않았나”고 독설을 해 모두를 폭소케 했고 양요섭은 멋쩍은 표정으로 고개를 떨궈야 했다. 이에 양요섭은 이기광 대신 장현승을 향해 “기광이가 날 살렸듯이 내가 널 살렸다. 오디션 자리 잡아 준 거 나다”며 생색을 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편, 이날 강력계 형사를 남편으로 둔 아내가 매일같이 감시와 취조를 당한다는 고민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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