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 김치’ 이보희, 딸 김지영 위해 차현정 잘못 밝혀낼까 ‘기대’

입력 2014-10-21 08:20   수정 2014-10-2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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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영이 하은을 위해 한 가지 일을 해줄까?

10월 21일 방송된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에서는 124회에서는 현지(차현정 분)의 패륜과 악행을 멈추게 하려는 하은(김지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은은 태경으로부터 현지가 자신과 선영의 관계를 세상에 폭로하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하은은 현지에게 전화를 걸어 “도대체 무슨 생각이냐. 가정사를 밝히겠다니”라고 물었고 현지는 “아마 다율이한테도 떼지 못할 꼬리표가 될 거다. 내일을 기대해라. 기대 이상으로 터뜨려주겠다”라며 웃었다.

현지가 이렇게 나오자 하은은 선영(이보희 분)을 만나러 갔다. 하은은 현지의 계획을 밝히며 “세상 사람들의 귀에 들어가면 다율이도 상처를 받는다. 박현지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박현지가 지금까지 저지른 짓을 밝히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은은 “박현지가 지금까지 저지른 짓 아시죠? 그걸 알려주세요”라고 했다. 선영은 “그런 거 없다”라며 즉답을 피했다.

그러자 하은은 “박현지 못 만나면 다율이 여기서 못 살게 된다. 나를 낳았다면서 날 위해 그거라도 하나쯤은 해줘라”라며 호소했지만 선영은 고민스러웠다.

선영은 현지가 저지른 짓을 밝히지 않고도 현지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선영은 현지를 설득했지만 현지는 말을 듣지 않았다.

결국 선영은 현지가 맡겨둔 서류를 금고에서 꺼냈다. 우리뜰김치 이물질 사건을 조작하면서 현지가 심부름센터 직원에게 받아둔 것으로 이물질 사건이 허위임을 밝히는 증거였다.

선영은 서류를 가지고 하은을 만나러 갔다. 선영은 “내가 아는 것은 이게 전부다”라고 말하며 그 서류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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