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나가 복희의 계략에 끌려 들어갔다.
10월 21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스캔들’ 67회에서 주나(서은채 분)는 현수(최정윤 분)와 세란(유지인 분)이 친 모녀 관계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복희(김혜선 분)가 준 현수의 머리빗에서 긴 머리카락을 골라 세란의 것과 유전자 검사를 의뢰한 주나는 결국 현수와 세란이 모녀관계라는 결과지를 받아들게 되었다.
주나의 심리를 이미 알고 있던 복희는 “네 엄마의 사랑도 나누게 되었다”라며 주나를 자극했다. 또한 복희는 “세란이 서준(이중문 분)을 사위 삼고 싶어 했는데 서준이도 현수에게 뺏기는 거 아니냐”라며 주나를 압박했다.
복희는 “아니다, 지금 당장 가서 세란이한테 이야기 해야겠다”라며 엉덩이를 들썩였다. 이에 주나는 고개를 저었다. 주나는 복희에게 “무조건 엄마가 아는 것은 막아야 한다, 처음부터 못 찾은 걸로 해달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복희는 “지금 나한테 세란이한테 못할 짓을 하라는 거냐”라며 난감한 척 연기를 했다.
복희는 주나의 뒤에 숨어 현수에게 복수를 할 계획이었다. 자신이 앞에 나서지 않으면 혹여 일이 잘못 되었을 때 모든 책임을 주나에게 떠맡길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 것도 모르는 주나는 “그러니까 이렇게 부탁을 하는 거다, 제발요”라며 사정했다. 복희는 곤란해했다.
주나는 “말해도 내가 말하겠다. 그러니까 엄마한테 절대 말하지 마라”라고 했고 복희는 하는 수 없이 동조하는 척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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