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수 '폭풍의 여자' 출연 확정, 갤러리 관장役

입력 2014-10-21 09:52  

배우 박정수가 MBC 새 드라마 `폭풍의 여자`(극본 은주영, 연출 이민수, 오승열)에 출연한다.



박정수가 `폭풍의 여자`에서 백광갤러리 관장 이명애 역을 맡는다.

`폭풍의 여자`는 한 남자의 아내이자 아이의 엄마로 평범한 행복을 꿈꾸던 여자가 어느날 남편에게 배신당하고, 딸이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되면서 부와 권력이라는 거대한 폭풍에 맞서 싸우기 위해 스스로 폭풍이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 박정수가 맡은 이명애는 백광갤러리 회장의 세컨드로 조금은 무식한 관장이지만 뛰어난 사교술을 지닌 인물로 돈 때문에 딸의 계약 결혼에 앞장서고, 첩이라는 말에 콤플렉스를 지닌 극성스러운 엄마이다.

현재 방송 중인 MBN `천국의눈물`, MBC `마마`에서 귀여운 철부지 엄마역할을 맡고 있는 박정수는 이번 작품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모습으로 또다른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폭풍의 여자`는 MBC `모두 다 김치` 후속 작품으로 다음달 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사진=더착한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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