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흥행의 서막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22일 2차 티켓 오픈

입력 2014-10-21 09:19  



지난 9월 1차 티켓 오픈을 하자마자 인터파크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올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오는 22일부터 2차 티켓을 오픈한다.

또한 28일에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넘버 중 ‘I am the Best’의 뮤직비디오를 EMK뮤지컬컴퍼니의 공식 페이스북과 플레이DB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I am the Best’는 교활한 책략가로 프랑스 혁명의 배후를 조종하여 마리 앙투아네트를 위험에 빠뜨리는 인물인 오를레앙 공작의 솔로곡이다. 뮤직비디오에는 오를레앙 공작 역에 캐스팅 된 김준현의 마력 넘치는 목소리와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배우들의 연습실 현장 모습을 담았다.

국내 초연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고귀한 신분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 오르게 되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그녀와의 우연한 만남을 계기로 사회의 부조리에 눈뜨게 되는 가상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보여주면서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다룬 작품이다.

특히 ‘목걸이 사건’, ‘바렌 도주 사건’, ‘단두대 처형’ 등 대중에게 익히 알려진 역사적 사건을 재해석해 신선한 재미를 더한 것은 물론 해외 버전에서는 공개된 바 없는 새로운 넘버들을 추가하여 국내 관객만을 위한 특별한 작품을 완성했다. 또한 기존에 EMK뮤지컬컴퍼니가 선보였던 유럽 뮤지컬과는 색다른 무대를 선보이고자 일본과 미국 등지의 스태프들과 함께 작업하는 등 최고 수준의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마리 앙투아네트 역에는 옥주현과 김소현, 마그리드 아르노 역에는 윤공주와 차지연이 캐스팅 됐다. 뮤지컬계에서 러브콜을 가장 많이 받는 이들 4명의 여배우는 각각 개성 있는 표현력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명불허전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세 명의 훈남 뮤지컬 배우 윤형렬, 카이, 전동석이 마리 앙투아네트의 곁을 항상 지켜주는 매력적인 귀족 악셀 페르센 역할로 출연한다. 극의 갈등 구조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국내 버전에서 새롭게 부각된 인물인 오를레앙 공작 역에는 민영기와 김준현이 캐스팅 됐다.

이외에도 프랑스의 국왕이면서 소박한 대장장이를 꿈꿨던 루이16세 역에 이훈진. 따뜻한 마음씨의 소유자로 마리 앙투아네트의 유일한 친구인 마담 랑발 역에 임강희, 부도덕한 정치 운동가 자크 에베르 역에 박선우, 궁정 헤어드레서로 허영심이 가득한 인물, 레오나르에 문성혁, 궁정 디자이너로 프랑스 최고의 고급 오뜨 꾸뛰르 부티크를 여는 로즈 베르텡 역에 김영주 등 완벽한 캐스팅을 이루었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11월 1일부터 2015년 2월 1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2차 티켓 오픈 시에 예매 가능한 공연은 11월 22일 공연부터 12월 19일까지며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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