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남편에게 먼저 청혼한 이유는? '띠동갑 나이차 때문…'

입력 2014-10-2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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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유리가 남편에게 먼저 청혼한 사연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림캠프`)에는 최근 종영한 MBC `왔다! 장보리`에서 악녀 연민정을 연기해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이유리가 출연해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방송에서 이유리는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남편과 띠동갑이다. 2008년에 기독교 모임에서 남편을 처음 만나 4년간 오빠 동생 사이로 지냈다"라고 말문을 뗐다.

이어 이유리는 "이 사람이 나이가 있으니까 결혼을 하든 보내주든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사람은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나 혼자 고민했다"라며 "하루는 저녁에 남편을 놀이터로 불러 결혼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4년간 사귄 적도 없고 좋아한다고 말한 적도 없어서 남편이 장난인 줄 알고 돌려보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유리는 "거절하는 남편에게 계속해서 진심으로 마음을 전했고 그렇게 만나다가 1년 후 결혼하게 됐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유리 남편, 먼저 청혼하다니!" "이유리 남편, 우와 부러워요" "이유리 남편, 4년동안 오빠동생이었다니" "이유리 남편, 역시 짝은 다 있는가보다" "이유리 남편, 이유리 정말 좋아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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